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서귀포시는 지역주민을 위한 '2018년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미술체험 교육프로그램은 그동안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예술가와 지역주민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다양한 장르의 현대 미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세미나실 및 작가 개인 작업실에서 운영되며 드로잉, 민화, 페인팅 등 다양한 분야로 편성됐다.

시는 "올해는 성인부터 초등학생 및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해 평소에 개방하지 않았던 작가 작업실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미술을 전공하는 청소년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창작스튜디오 제9기 입주 작가인 김미량, 김진수, 박선영, 박설아, 박종호, 오기영, 최종선 작가가 진행하며 작가의 전공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생 모집은 현재 진행 중이다. 신청은 직접 방문(서귀포시 이중섭로 33, 창작스튜디오 사무실 3층)하거나 팩스(733-3555)로 접수 가능하며 오는 5월 3일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지역주민들과의 활발한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8년 개관해 현재까지 59명의 입주 작가를 배출했으며, 유망한 신진 예술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입주 작가들은 지역민과 예술적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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