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치매파트너 양성.
서부보건소, 치매파트너 양성.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올해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란 뜻으로 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면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치매파트너의 역할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변에 알리기’등이 있다.

더 나아가 치매에 대한 심화교육을 이수할 경우 ‘치매파트너플러스’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원봉사와 치매극복캠페인 참여 등 지역사회 치매 파수꾼으로써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치매파트너 양성사업의 취지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개선해 옹호적인 태도를 확립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있다.

치매파트너 양성사업은 올해 치매안심센터가 정식개소함에 따라 확대 운영되는 사업으로 서부보건소에서는 현재까지 168명의 치매파트너와 34명의 치매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지역사회로부터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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