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7일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6급이상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공직자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지난 17일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6급이상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공직자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지난 17일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6급이상 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공직자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유정흔 전문강사의 강의로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120분간 진행됐다.

특히 미투운동과 관련해 직장내 폭력발생과 조직(사회)문화와의 관련성 탐색, 영역별 사례제시를 통한 현실감 있는 강의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지력(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에 대처하는 관리자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자리가 됐다.

제주시는 올해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월 시청각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은 물론 가정 및 사회에서의 젠더폭력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경실 시장은 “직장내 성희롱이 직무수행 의욕 저하 및 공직자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만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제주시 공직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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