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와 하원마을회(회장 강상기)는 20일 하원복지회관에서 '2018년도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마을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노인회장, 부녀회장, 청년회장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귀포보건소에서는 ▲마을 요구도 및 현황조사 등 기반조성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프로그램 운영 ▲흡연자 지원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각종 건강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어 마을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및 보건교육을 위한 장소 제공 ▲보건교육 등 건강프로그램 참여 독려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프로그램 등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간의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주요 건강증진사업으로 대상별 다양한 건강교육 및 건강상담, 주민역량강화교육, 치매인식개선사업, 건강지도자 양성, 흡연자 금연지원프로그램, 구강건강관리교실 등이 운영되며 걷기동아리, 운동교실 등은 주민 스스로 운영하게 된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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