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고태선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연동갑)의 선거사무소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자유한국당 고태선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연동갑)의 선거사무소에 괴한이 침입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4월 21일 새벽께 정체불명의 인물이 고태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침입해 각종 집기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고태선 후보 측은 침입과 관련 불법선거가 의심돼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4월 21일 새벽 1시께, 정체불명의 인물이 고태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침입해 각종 집기를 훼손하고 달아났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고태선 후보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최선을 다하는 와중에 예상치 못한 사고에 당황스럽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고태선 후보는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며 "이후 검찰 고발조치를 통해 사실확인과 함께 법적책임을 묻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 후보는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불법선거를 감독, 감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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