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운영사무소, 책읽기 릴레리 전달식(서귀여중).
도서관운영사무소, 책읽기 릴레리 전달식(서귀여중).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위원장 이경주)와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관내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읽기 릴레이 책 전달식을 추진했다.

책읽기 릴레이는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에서 선정한 청소년, 어린이 2개 분야 20권의 책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주자로 선정된 학생이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친구에게 전달해 주는 방식으로 한권의 책을 10명이 같이 읽는 독서운동이다.

책읽기릴레이 사업은 참여신청을 받은 서귀포시 지역 학교 21개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되며, 1주자는 총 277명으로 시작해 최종 2000여 명의 학생이 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시민의책읽기사업에서는 책읽기 릴레이 외에도, 시민의 책 선정,  북콘서트, 독후감쓰기대회, 독서기행 등 서귀포시민의 독서문화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경주 위원장은 "한 권의 책으로 여러 학생이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청소년기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정서함양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