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통한 업계 유치의욕 강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70만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로, 명실상부 국제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시행계획'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0년 유치 인센티브제는 최근 외국인 관광시장 추이, 국가적 정책에 따른 활용방안, 업계 의견 청취를 통한 관광업계 육성 측면, 장기적 관점의 시장 육성 방안 등을 고려해 다음과 같은 추진방향을 도출했다.

2010~2012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위원회의 전략상품․특별이벤트 등과 연계, 시장별 제주관광 상품개발 활성화, 최근 소형화․다양화되는 외국인 유치 프로그램에 맞는 유치인센티브 개선, 주력시장(일본, 중화권)이외 장기적 관점에서의 잠재시장에 대한 배려 및 시장특성별 차별화, 목표달성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상반기 인센티브 집중 지원 등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우선 여행업계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지원 및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동기 부여를 위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가 시행되어 30명(1회)이상, 도내 2박이상 체류단체에 대해 1인당 1만원을 지급하며, 업체당 누적 최대 3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두 번째로,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상품개발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직항노선 외 신규시장 상품개발 지원 강화를 위해 '제주관광 상품개발 지원 인센티브제'가 시행된다. 해외 현지 여행사의 상품기획자 및 모객담당 등이 제주관광 답사를 위해 도내에 2박이상 체류할 시 최대 5박까지 1인당 숙박비 5만원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여행업계 공동 해외시장 개척단 지원 인센티브제'가 새롭게 도입된다. 도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자발적 공동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를 통해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다소 열악한 제주 관광업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10년 외국인 관광객 70만명, 조수익 8천3십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 및 효과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해외지역에 제주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제주자치도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대성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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