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 자구리 공원 일대서 5월 4일 개최

서귀포시는 24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다.

서귀포 은갈치 축제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5월 4일~6일) 개최 안건이 다뤄졌으며, 축제장소와 시설 등의 관리자 및 조직 임무에 관한사항 등을 심의했다.

또한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에 관한 사항, 비상시 대응요령에 관한 사항 등 축제 개최 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안전관리계획도 살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들은 행사장소인 자구리 공원 및 서귀포항 동방파제 일원에 대해 해안과 연접해 있어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기간 동안 해녀태왁수영대회 등 프로그램 운영시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행사장 인근 주차공간 추가 확보와 교통안전 주의, 향토음식점 운영 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했다.

이 외에 심의결과 지적된 미비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다. 아울러 보완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됐는지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전관리계획의 철저한 심의와 내실있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 추진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 심사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시민 및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안심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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