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구좌읍·우도면)는 지난 2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표밭갈이에 나서며 “41년 8개월의 공직경험과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구좌와 우도에 봉사하고 공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자유한국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와 구좌와 김녕지역 단체장, 지역 이장 등 주최 측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7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농어촌의 삶의 질이 어려운 여건시절 도로건설 공동체 협동권사업 등을 통해 정직, 성실, 소통, 추진력 등 이미 평가가 검증된 절차를 거쳤다“고 자부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부터 지금까지 자전거를 타면서 후보 박용모를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며 “마을을 방문해 애로를 청취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하면서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 매일 하루 평균 약 30킬로미터를 다니고 있으며 자전거 타기는 선거운동기간 내내 할 것”이라고 그간 선거운동 과정에 대해서도 밝혔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사회 전반 일부의 무질서를 비롯한 행정의 구태와 적폐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만들어 내겠다”며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의 애로를 관철시켜 행정과 주민간에 쌓인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박 예비후보는 “10가지 선거공약과 2022년까지 지역이 달리지는 모습이 담긴 22개 등 ‘1022 일공둘둘 정책’”을 공개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의 10가지 공약은 ▲지역일자리 마련 ▲고령 농업인 대안 마련 ▲어촌 관광자원화 ▲환경기초시설 입지마을과 주변마을 지원책 마련 ▲노인회관과 경로당 지식교육장 변환▲구좌도시계획 민간위주로 변경 ▲동부권역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유치 ▲여성농업인 우대 ▲농산물 가격안정 ▲장애인 복지제도를 실제생활 불편함 개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