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제주도의회의장.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전환된 제주도정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24일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선거 당일까지 행정부지사 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고충홍 의장은 "행정부지사 대행체제 속에서도 공직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공백 없는 행정과 엄중한 선거중립, 도민 생활에 조금도 불편함이 없는 도정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고 의장은 "법정 사무의 완벽한 추진과 대민서비스 강화, 무결점 행정 추진 등 행정의 연속성에 만전을 기해 도민들의 걱정이 덜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고 의장은 "우리 도의회도 행정부지사 대행체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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