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의 시대 기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4월 12일 연합고사 부활을 포함한 내신 100% 고입제도 방식을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성공적이길 바란다”며 “오래전 끊긴 제주-북한 교류가 다시 이어져 제주학생들이 금강산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뜻 깊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입장이며 성공적인 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제주의 아이들이 평화의 시대에 주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1999년 북한 감귤보내기를 통해 국내최초 민관협력 대북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2003년 남북 민족통일 평화체육축전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던 제주도민의 일원으로서 남북정상회담 이후의 상황에 기대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로 제주-북한 교류의 물꼬가 트이면 크루즈를 통한 금강산 직항 수학여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금강산 수학여행이 성사되기 위한 과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수학여행이 성사된다면 교육청 차원의 지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금강산 수학여행은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니라 ‘평화’라는 단어를 내포하고 있는 상징적인 수학여행이 될 것”이라며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달라지게 될 제주-북한과의 교류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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