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는 27일 상의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에 김대형 회장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김대형(65)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3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재추대 되면서 향후 3년간 제주경제를 이끌게 됐다. 

제주상공회의소(이하 제주상의)는 27일 오전 11시 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상의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3대 회장에 김대형 회장(주식회사 대경산업)을 출석의원 만장일치로 재추대 했다.

김대형 회장은 "제주상의가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경제단체로써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기업 여러분과 도민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를 비롯한 제주상의 제23대 임·의원 모두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는 지역 상공인의 전당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상의 제23대 김대형 회장

이어 김 회장은 "젊은 세대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좋은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제주라는 좁은 시장에서 벗어나 청정제품 생산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시장 확대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제주인들을 한데모아 글로벌 경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2019년 개최 예정인 세계제주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제주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실정에 맞는 수익성 경제사업을 발굴해 제주상의와 회원사가 직접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함으로써 변화와 개혁에 앞장설 수 있는 종합경제단체로써 새로운 위상을 구축해 나가겠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상공 100년 대계의 큰 모습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의 제23대 회장 및 임원의 임기는 2018년 4월 29일부터 2021년 4월 28일까지 3년이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