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 10월 3일 ICC서 개막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에서 제주 미래를 위한 계획을 담은 '제주 선언문'이 전 세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제2회 포럼에서 지속가능성, 환경정의 등 신 정부의 국정철학과 포럼 개최를 연계해 포럼 개최지인 제주의 환경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이행수단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 선언문은 자연과 함께 번영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서 세계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는 '동북아 환경도시 제주'의 비전과 실행계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 선언문에는 제주의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을 소개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본원칙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제주의 계획 및 이에 대한 지지요청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행계획은 자연환경분야로 환경자원총량보전, 보호지역 확대 및 체계적 관리, 생활환경분야로 쾌적한 생활환경관리,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 등이 포함되며, 생활속 친환경실천과 환경교육 강화 및 환경분야 국제협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선언문은 제주에서 초안을 마련하고 환경부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협의와 국내외 전문가 자문을 통해 오는 2018년 9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주자치도는 5월부터 도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제주 선언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한 뒤 6월까지 초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환경부와 세계자연보전연맹과의 협의를 7월까지 마무리하고, 9월까지 국내외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제주 선언문과 이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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