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재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으며,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제주도는 이날 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가 올 예정이다.

예상 강수량은 30일 낮까지 5~20mm다.

낮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약화되겠으며, 밤부터 5월 1일까지 산지와 한라산 남쪽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낮에는 비가 시작되겠고, 밤부터는 점차 비의 강도가 강해지겠다.

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

모레인 5월 2일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30일부터 1일 아침 사이에 해상에서 발생한 해무가 유입되면서 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출근길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겠다.

30일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어 물결도 높게 일겠으며, 특히, 1일 밤부터 2일 아침사이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게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해상엔 당분간 안개가 짙게 끼는 해역이 많겠다. 해상활동 시 안전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한편, 2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해수면이 높아, 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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