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발 제주행 대한항공 여객기에 조류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35분쯤 김해공항을 출발한 KE1003편 여객기가 제주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조류와 충돌했다.

조류는 여객기 한쪽 엔진에 빨려 들어갔지만 다행히 엔진에 이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여객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160여 명의 탑승객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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