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30일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 및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시는 지난 30일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 및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9시부터 산지천 일대에서 성매매 근절 및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일도1동 위원회(위원장 오상훈), 건입동 청소년지도 협의회(회장 김광주),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여성긴급전화 1366, 시·도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탐라문화광장 주변 숙박 및 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는 불법임을 알리는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성매매를 제공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건물을 빌려준 건물주는 처벌 대상임을 홍보했고 성매매 피해여성지원 상담소와 함께 성매매 실태 파악 등을 전개했다.

제주시는 "관심에서 멀어지는 순간 성폭력, 성매매 등 불법행위가 확산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으로 성매매 신규수요를 차단함과 동시에 성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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