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3일 16∼17℃의 기온 분포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오후 들어선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산지와 북부, 동부엔 늦은 오후에 한때 빗방울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4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으며, 5일도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현재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 바다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남부연안바다와 남동연안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으며, 그 외 지역은 3일 오후 중에 해제될 전망이다.

강풍에 의한 시설물 관리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4일까지는 찬 공기과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체감온도가 낮겠다. 5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이번 주말인 6일엔 오전부터 하루종일 비가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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