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소년수련관, 제7회 청소년인문학 프로그램

제주시 여성가족과 청소년수련관(과장 김영희)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7회 청소년인문학 프로그램 해녀인문학 '해삶(해녀의 삶)을 찾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지역연계사업으로 청소년수련관 소속 동아리 '야무진'과 중앙여고·사대부고 청소년들이 참여해 해녀문화보전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보전하고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제주해녀박물관 탐방, 해녀 제주어 회화 및 해녀 노래 배우기, 해녀물질 길 탐방, 해녀물질체험(우뭇가사리 채취작업 관찰, 보말잡기), 불턱주변 해안 환경정화활동 등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수련관 프로그램은 제주의 해녀문화·역사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전파함으로서 잊혀져 가고 사라져 가는 해녀를 다시 되새기고 해녀의 역사를 이해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키워드
#해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