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문화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면서 다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세화문화축제에 참가한 학생들이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보면서 다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일 세화초등학교(교장 정영금)에서 진행하는 제 11회 세화문화축제에서 다문화 놀이터 부스를 운영했다.

이 날 체험은 세화초등학교와 연계해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일본 등의 다문화 놀이와 의상 체험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씨빠, 중국 찌엔쯔, 베트남 따가오 등 다양한 나라의 제기 문화도 선보였으며, 일본의 하네츠키 놀이, 베트남 띠가오떠(코코넛 밟기) 놀이도 소개됐다.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에는 베트남 아오자이·필리핀 냐나드레스·중국 치파오·몽골 델 등의 의상을 입어보고 다양한 문화의 특징과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의상 체험 시 즉석사진을 제공하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는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 및 가족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 및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과 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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