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과 제주 난개발 저지를 위한 '반댈새낭독회'가 오는 12일 성산읍 삼달리 삼달다방에서 열린다.
'반댈새'라는 이름은 제2공항 건설로 위기에 처한 오름군락과 철새도래지 등 자연과 온갖 생명들이 개발에 맞서 함께 저항 한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졌다.
'반댈세 낭독회'는 평화 활동가와 만화가, 싱어송라이터, 사진작가 등 제주 각지에 사는 토박이와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준비된다. 또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2공항 문제의 당사자라는 생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 씨의 집에서 있었던 첫 낭독회에 이어 두 번째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8560.3734번이나 이메일 jooya29@hanmail.net 로 문의하면 된다.
현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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