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부터 5월 10일까지 한국을 방문중인 '평화를 위한 여성 협력자들 국제 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군사주의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간담회 자리가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여성인권연대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강정국제팀, 서귀포여성농민회는 회원들의 한국 배움 및 연대 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8일부터 오는 10일 3일간 제주를 방문하는 필리핀 여성들은 총 3명이며, 이들은 보우 평화를 위한 여성협력자들(The Peace Women Partners)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8일 오전 제주에 도착 후 강정마을을 방문했고, 오는 9일 간담회 이후 10일부터는 제주역사기행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 체류한다.

평화를 위한 여성협력자들(The Peace Women Partners) 측은 "2005년 창설된 이후 평화 구축 및 군사 기지들 폐쇄와 비핵화를 위한 캠페인에 참여했다. 우리의 방문은 무엇보다 배움의 경험이자 아시아와 전 세계에서 평화와 공동체들 내 기지 반대라는 공유된 비전에 대한 연대의 표현이다"라고 제주의 방문 및 군사기지와 관련한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군사주의와 여성' 간담회 포스터
'군사주의와 여성' 간담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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