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 유승한내들 어린이집 개원.
서귀포시, 공립 유승한내들 어린이집 개원.

서귀포시는 8일 강정동 유승한내들퍼스트오션아파트 내 '공립 유승한내들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시는 정부기관이 이전해오는 혁신도시 주변으로 많은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등 보육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미운영 중인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에 대해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1월 위탁운영자(원장 양미숙)를 선정했다.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비 1억7000만 원을 투자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개원 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현재 서귀포시에 14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개원하는 공립 유승한내들어린이집을 포함해 1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2개소의 공립어린이집 개원을 준비 중이며 장기임차 방식을 통한 국공립전환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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