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키위 수꽃가루 생산 지원으로 궤양병 등 병 발생을 줄이고 농가경영비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에 따르면 2017년산 키위 수꽃가루 활력도 검사 결과, 농가 자가생산 수꽃가루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승협 농촌지도사는 "발아율이 균일하지 못하면 기형과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활력도 검사 후 사용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수꽃가루는 20~50% 정도 벌어진 풍선모양의 수꽃을 이른 아침에 채취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현수은 기자
gustsjdld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