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반대위 "일어나선 안 될 폭력사태"
제2공항반대위 "일어나선 안 될 폭력사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18.05.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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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 표명하면서도 제주도정과 국토부에 "이번 사태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 당부

제2공항을 주제로 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장에서 폭행사태가 빚어진 것과 관련해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반대위)'는 15일 "매우 안타깝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제2공항반대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폭력사태가 발생했다"며 "제주제2공항에 대한 공론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제2공항반대위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위한 길에 그 어떠한 폭력도 존재해서는 안 되며, 선거는 유권자의 판단으로 이뤄지는 것이지 폭력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반대위는 "이번과 같은 폭력사태는 앞으로 어떠한 이유로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이 대책위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2공항반대위는 "우발적인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선 가해 당사자가 마땅히 법과 원칙에 입각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제2공항반대위는 이번 사태로 야기된 것이 그동안 누적된 갈등의 표출이라고 밝혔다.

제2고항반대위는 "이번 사태는 제주제2공항의 무리한 사업추진 등으로 인해 누적된 사회갈등이 표출된 것이라는 점에서 제주도정과 국토부 역시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제2공항반대위는 "이번 폭력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번 토론회를 포함해 제2공항의 갈등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는 도민 모두"라고 강조했다.

제2공항반대위는 "이번 사태로 인해 스스로 큰 부상을 입은 김경배 씨의 쾌유를 바라며, 또한 폭력피해 당사자인 원희룡 예비후보를 포함해 참석한 모든 예비후보들과 참석자들, 도민 여러분께 거듭 진심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반대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제2공항에 대한 도민사회의 불신과 갈등을 풀고 새로운 제주도로 나아가기 위한 지혜로운 해법을 도지사 후보들이 끝내 찾아주시길 간곡하게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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