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 4월 남원노인대학 대상으로 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올바른 성 지식 전달과 성매개 감염병예방을 위해 오는 17일 남원읍, 표선면 노인대학과 제주해안경비단 대원을 대상으로 서울의 구세군 보건사업부와 연계해 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노인 성매개 감염병은 평균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등에 따라 증가 추세다. 청년층의 경우 성매개 감염병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타 그룹 보다 높음에 따라 대상자별로 성매개 감염병의 감염경로, 예방 및 치료법, 검사방법에 대해 교육이 이뤄진다.

성매개 감염병은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사전에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고, 감염 시에는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빠른 치유와 예후를 좋게 할 수 있다.

성매개 감염병의 주요증상으로는 소변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 성기로부터 나오는 비정상적인 분비물, 성기나 주위 가려움증, 불편함 등이며 무증상의 경우도 있으므로 감염 의심 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성병 예방의 가장 쉬운 방법은 콘돔 사용이며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동부보건소에서 성매개 감염병 및 에이즈 검사(익명)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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