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정건철) 직원과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소순), 지역 협력단체 직원으로 구성된 표선백사봉사단은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햇다.

이날 표선면 직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내 세탁기를 설치했으며, 주거공간 내 생활환경을 정비했다.

대상 가구주는 “지원받은 세탁기 덕분에 앞으로 빨래를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준 이웃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표선백사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부된 세탁기는 45만원 상당이며, 더불어함께캠페인 기탁금으로 지원됐다.

지난 2012년 시작된 표선백사봉사단은 올해까지 7년째 매월 1회 관내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교체, 전기 ·가스 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표선백사봉사단의 이웃사랑 실천은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복지 만족도를 한층 높여 주고 있다.

한편 표선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부종합복지관 표선센터에서 매주 월‧화‧금요일 9시~18시, 수‧목요일 13시~18시 관내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무료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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