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문화와 관광이 있는 해양생태관광지구 추진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정의당, 안덕면).<br>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정의당, 안덕면).

고성효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정의당, 안덕면)는 18일 안덕면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어업해양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성효 예비후보는 "사계리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인공어초 사업을 대평리로 확대해 갯녹음 현상을 해결하고 해양생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그리고 대평리의 해녀문화 공연 등을 다른 해녀회와 공유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제주해녀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 예비후보는 "현재 레저보트나 갯바위 낚시를 하면서 불법으로 치어를 잡는 것은 어족자원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쓰레기를 무단으로 해양에 투기하면서 화학물질 등으로 인해 해양오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레저보트의 입출항 신고 등을 강화해 불법방지를 홍보하는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 공약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공약이 실현되면 안덕면에 새로운 경제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고, 어촌계와 협력하는 사업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5대 공약으로 ▲안덕면의 해녀문화와 관광이 있는 해양생태관광지구 추진 ▲해양생태자원 보호 강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해녀문화 보존 및 계승 ▲화순항 등 연안 환경영향조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생태보존 대책 수립 ▲유어선 홍보확대로 생계에 실질적 도움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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