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이 중심이 되는 다크투어 현장 교육을 개발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학교 자율의 현장학습 과정 중 참여를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해외지역 학교와 연결을 지원하고 협력해 다크투어를 오고가는 교류를 이어가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평화 포럼과, 인권 교육 등의 네트워크로 구성돼 있는 해외 지역을 시작으로 연계를 구축하고, 국제적인 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학생간 교류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현장중심의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 교육을 기반으로 형성된 평화와 인권에 대한 가치를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하겠다"면서 "유사한 역사를 가진 지역의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국제적인 평화, 인권 교육의 중심에 설수 있는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성장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해외지역으로 수학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평화와 상생이라는 시대적 의무를 이어갈 수 있는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실제 다크투어 수학여행이 시행 될 때까지 여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야 하며, 각 국가간 상황에 따른 학생 안전 문제를 포함해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당선 된다면, 임기 내 첫 번째 교류학교가 다크투어 수학여행을 출발 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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