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유명 경마산업 인사들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세계 각국의 유명 경마산업 인사들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세계 각국의 유명 경마산업 인사들이 제주도를 방문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18일 호주 등 38개에서 모인 유명 경마관계자 42명이 제주도를 방문해 한국의 말산업 현장과 경주마 생산시설을 사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시찰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경마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를 대상, 한국의 말 산업을 알리기 위해 시행됐다.

18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시찰은 제일먼저 렛츠런팜을 방문해 메니피 등 유명 씨수마와 경주마 육성 시설을 둘러보고 이어 렛츠런파크 제주로 이동해 세계 유일의 제주마 경주를 관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시아경마회의는 경마 국제화 및 표준화를 통해 아시아 경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ARF(Asia Racing Federation)가 2년마다 개최하는 경마회의다.

ARF 회원국의 경마매출은 전 세계 경마매출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국제 경마계에서 위상이 높다. 100년에 가까운 한국경마역사상 역대 3번째로 주관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38개국에서 모인 유명 경마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회의인 만큼 이번 아시아경마회의를 통해 한국경마의 위상제고뿐만 아니라 한국 경주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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