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족 인식개선사업(2차)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사업은 동녘도서관(관장 양준혁)에서 ‘동녘에 해뜬 날’이라는 타이틀로 동남아시아 국가권의 여러 문화놀이 체험으로 실시됐다.
필리핀의 티니클링 댄스, 베트남 논라 그림그리기 및 닭롱댄 만들기, 일본 하네츠키 그림 그리기, 중국 찌엔쯔 등의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놀이체험이 펼쳐졌다.
또한 캄보디아와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의 다양한 나라의 의상도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체험에 참여한 구좌읍 지역주민 김경철(50) 씨는 "자녀들에게 도서관과 책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있었던 좋은 행사였던 것 같다"며 "더불어 다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익힐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놀이 및 의상 등의 체험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지역주민들에게 쉽고 재밌는 다문화 인식개선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체험 부스 운영과 이해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
birdinsa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