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소확행 깨알공약' 4번째로 해녀복에 GPS를 부착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원희룡 예비후보는 "제주해녀는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보호해야 할 유산"이라고 강조하면서 "해녀에 대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원 후보는 "해녀복이나 테왁 등에 소형 GPS 센서 기기를 부착해 사고예방 모니터링과 긴급상황 시 해녀가 직접 119로 구조신호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후보는 "작업 위치와 체온, 시간, 조업 깊이 등에 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그동안 미흡했던 해녀 연구에 대한 DB작업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무엇보다 해녀를 위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해녀의 건강관리 및 사고예방 체계 구축 등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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