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가져...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할 것"

정의당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정의당 제주도당은 당 체제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지고 "반드시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거침없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청산과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무(無) 5유(有)'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5무(無)'로는 ▲성산 제 2공항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 도지사 ▲혼잡한 교통 ▲치솟는 주택난을 없애거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5유(有)'로는 ▲생태평화인권의 섬 ▲제주형 청년사회상속제 ▲고교무상급식, 무상교복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조례 ▲동물복지조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모든 후보가 적폐청산을 얘기하지만 적폐청산의 목적이 도민을 위한 것인지 자신의 당선을 위한 것인지 유권자들은 의구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본 선거가 시작도 하기 전에 찍을 후보가 없다며 투표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네거티브 적폐정치를 중단하고 도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주시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을 위협하는 기득권 세력의 갑질을 끝내겠다. 반드시 촛불혁명의 전진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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