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여성가족과 참사랑문화의집(과장 김영희)과 참사랑문화봉사단(단장 한지연)은 지난 24일 '참사랑의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주제 아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오후 2시 오라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 및 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사랑문화봉사단 4개의 동아리팀(하모니카, 한국무용, 오카리나, 라인댄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아리팀의 공연내용은 △하모니카 (고향생각, 가을밤, 섬집아기), △한국무용(노들강변, 진도북춤, 부채춤), △오카리나(에델바이스, 어머님 은혜, 메들리아리랑, 감수광, 울고 넘는 박달재), △라인댄스(사랑안해, 소양강처녀, 우연히, 십오야)이다.
오늘 공연에는 제주시 여성가족과장(김영희)이 함께 참여해 입소한 어르신 및 복지시설 종사자들께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해줬다.
참사랑문화봉사단은 2002년 8월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재 6개팀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각 동아리별로 다양한 지역사회 축제 참여 및 사회복지시설·병원 등에서 찾아가는 문화 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여가문화를 사회활동으로 확대하고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제주시참사랑문화의집에선 12개 프로그램에 998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참사랑문화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14회의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시 참사랑문화의집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자기계발 및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사회 활동으로 연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