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교육센터(회장 강근형)와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회장 김선희)는 지난 23일 '2018 통일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 회원, 제주여교장협의회 회원 및 도내 교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현재 학교에서 이뤄지는 통일교육에 대한 진단과 향후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본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인 엄현숙 강사가 특별강사로 초청돼 ‘김정은 시대 이후 달라져 가고 있는 북한의 교육’을 주제로 통일교육의 방향과 교육 방법을 제시했다.
이후 ‘북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통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질의 및 응답 시간을 통해 남한과 북한의 통일에 대한 시선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소중한 시간도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통일교육의 역량을 발휘해야 할 교원들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달라져야 할 통일 환경 및 통일 교육의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시선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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