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규 전 주민회장, 원희룡 후보 캠프 통해 입장문 밝혀

원희룡 후보에 대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논란이 불거지자, 비오토피아의 전 주민회장이라는 박종규 씨가 원희룡 후보 캠프 측을 통해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원희룡 후보에 대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논란이 불거지자, 비오토피아의 전 주민회장이라는 박종규 씨가 원희룡 후보 캠프 측을 통해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비오토피아의 전 주민회장을 맡았던 박종규 씨가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 측 캠프를 통해 원희룡 후보에게 제기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과 관련한 입장문을 전했다.

박종규 전 주민회장은 "문대림 후보가 원희룡 후보 및 부인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을 받고 골프를 치고, 스파를 이용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문대림 후보 측 홍진혁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송종훈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원희룡 후보 부인이 이른바 황제 대우를 받으면서 비오토피아 내 스파와 연관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해 당시 비오토피아 주민회장으로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회장은 "원희룡 후보가 도지사 취임 후 민원 건의 차 도지사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별이용권(부부동반용) 사용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전 회장은 "원 후보나 부인 역시 도지사 직을 수행하면서 비오토피아에서 숙박이나 스파를 이용하거나 관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일이 전혀 없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회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문대림 후보의 발언과 홍진혁 대변인 및 송종훈 대변인의 논평으로 있지도 않은 일이 마치 사실처럼 호도되면서 잘못된 여론이 형성되는 점이 없기를 바란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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