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 깨끗한 선거 제안

송창권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

송창권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외도ㆍ이호ㆍ도두동)는 29일 본선을 준비하면서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밝히며 다시 한번 정책선거를 제안했다.

송창권 후보는 "상대후보의 개인 신상에 대한 과거사나 언행 그리고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하지 않을 것이며, 비방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선거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더라도 상대방의 선거 형태나 방법 등 상대 캠프를 의식하면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오직 주민만을 만나고 바라보는 '주민바라기 선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자유한국당 현역의원인 김동욱 후보와는 고등학교 동창이기에 마타도어식의 선거 운동은 절대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하고 나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그것이 개혁적 정치인의 자세이고 주민을 향한 예의라며 그 이유와 다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챔피언 타이틀 경기에서 도전자가 슬슬 피해 다니며 방어적 자세를 취하면 매우 못마땅하지 않겠느냐며, 지난 4년의 정책과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도전자로서 치열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본선에서의 자세를 다졌다. 더욱이 선거기간은 정치적 발언과 심판, 대안을 소신껏 제시하고 주장하는 것이기에 도전자로서 당당한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 후보는 12년 전 도의원 출마경험을 거론하며, 개구리가 점프하기 위해 움츠리는 것처럼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기에 ‘이제는 뛸 것이다. 그것도 힘껏! 멀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예비 선거운동 기간 유권자들을 만나본 결과 지지해 주는 분들이 많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몸이 부서지라 선거운동을 해서 반드시 승리해 선택하신 유권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멋진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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