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평가한 전국 의료기관 중 뇌졸중 진료를 잘 보는 1등급병원으로 선정됐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7차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6년 하반기(7월~12월)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총 246곳, 2만 6592건의 진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지역에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 기관은 제주한라병원 등 2개 기관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돼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경우 단일 질환으로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2위에 해당하는 위험도가 높은 질환이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결과를 31일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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