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제시한 ‘정책공약 자료집’을 발간했다.

앞서 제주도당은 지난 2월부터 지속적으로 제주도민들의 의견과 정책 건의 내용을 수렴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민들의 실생활에 와닿는 정책과 중앙당과 함께 도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힘써왔다.

제주도당은 이번 정책공약집의 기본슬로건을 ‘도민과 더불어, 제주를 새롭게’로 결정했으며, 정책기조는 문재인 정부의 제주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 개발중심 담론에서 벗어나 평화와 인권이 숨쉬는 동북아 환경수도 제주로의 전환 등이다.

5대 주요 정책 공약은 4.3의 완전한 해결을 통한 화해와 상생의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주민발안제 도입을 통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제도적 완성, 동북아 환경수도 조성(자연환경총량제 실시, 세계환경중심도시지원센터 설치 등), 1차 산업 및 해양특화산업 육성(감귤산업 발전 10개년 계획 수립, 제주신항만 조기 완성, 제주청정해역보존사업 확대 등), 탐라문화권 정립사업의 국가적 지원을 통한 ‘제주도 문화’를 살린 문화산업 지원 등을 제시했다.

제주도당은 "도민과 더불어, 제주를 새롭게 만들어 가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이 정책공약 자료집을 들고 도민과 소통하며, 정책선거를 위해 앞장서 나가면서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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