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현충원 및 제주43평화공원 참배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가 무산된 것에 대해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바른미래당)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의 제주 홀대"라고 비판했다.
장성철 제주도의원 후보(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의원 후보(바른미래당)는 31일 법정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제주시 현충원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장성철 후보는 “지난 4월 19일 출마기자회견 이후 현충원과 4·3평화공원 참배를 하지 못했다. 법정 선거 운동 첫날, 참배함으로써 제주를 위한 경건한 마음을 다지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후보는 장 후보는 방송 토론과 관련해 “이번 도지사 선거는 제주미래에 대해 깜깜이가 되고 있다. 제주미래를 걱정하는 도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방송 토론 이후 오후 5시, 대규모 출정식을 대신해 제주시 칠성로에서 '촘촘한 골목 자전거유세'를 시작한다. 세몰이식 출정식보다는 후보가 직접 유권자를 찾아가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장 후보는 “직접 지역주민의 삶의 현장을 골목까지 직접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출마 이유와 정책을 설명하겠다”라며 유세의 각오를 밝혔다.

장 후보는 자전거 유세에서 칠성로 및 제주시 원도심 일대를 이동하면서  ▲트램 도입의 필요성 ▲ 원도심 재생 정책 구상 ▲협동조합기반형 지역편의점 점방 육성프로젝트 등을 설명하는 정책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장 후보는 자전거유세에서 “원도심지역 상가건물 빈공간의 창업지원센터화”를 공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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