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소통과 문화가 있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공감토크는 직원들이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소통문화 행사로서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으로 구성된 목관 트리오의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가진 후 각종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직자 및 시민 16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평소 말하지 못했던 고민거리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자유발언’ 시간에는 문화예술과, 서귀포예술의전당, 도서관운영사업소의 모습을 담은 ‘영상메시지’에 이어 직원 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칭찬릴레이’,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람을 느끼거나 아쉬움이 남았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나도한마디’를 통해 동료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각종 현안업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말씀과 함께 전월에 직원들이 작성한 소통쪽지를 답변하면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6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7년 4월부터 직원조회를 대신해 다양한 공연과 직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소통하는 ‘공감토크’를 월 1회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