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호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표선면)는 2일 어선어업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해녀들의 작업기반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연호 후보는 "지방어항인 표선항은 인근에 제주민속촌과 표선해수욕장이 소재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어항"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허나 최근 몇 년간 방파제 데크시설이나 오수처리시설, 물양장 보강, 호안 및 파제벽 시설, 가로등 시설과 안전시설, 부분적인 어항 준설 등을 지속적으로 해 왔으나 인근 표선해수욕장에서 조류로 인해 유입되는 모래가 계속 쌓여 조업 어선들의 입출항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강 후보는 "앞으로 지속적인 어항 준설을 통해 어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시설된 지 오래된 해녀 탈의실 정비와 작업장 시설정비, 작업로 시설과 정비 등을 통해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선어업은 물론 해녀들의 작업환경개선과 함께 소득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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