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용담1·2동).
김영심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용담1·2동).

제주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영심 후보(더불어민주당, 용담 1ㆍ2동)는 지난 2일 오후 5시 용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용담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무기로 간택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영심 후보는 출정식에서 "촛불혁명 정신을 이어받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탄생한지 1년이 됐다"며 "이제는 지방정치 권력을 교체해 주민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저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며 "당당하지 못한 자들의 저열한 행동으로 주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두 아이의 엄마로, 해고투쟁 노동자로,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딸로 살아왔으며 부끄럽게 살아오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주민들의 일등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심 후보는 "그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가자며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미셸 오바마가 했던 말처럼 앞으로도 당당한 정책선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용담을 대표하는 현직 도의원이 지역 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며 "용담지역 주민들은 지역 도의원이 해온 약속의 결과물을 체감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항공소음 피해지역 주민 보상, 지역축제 개최, 주민복지관 설립 등 다양한 공약 중에서 이뤄낸 성과는 학교 앞 과속방지턱 설치,길거리 LED등 설치가 전부"라고 말했다.

김영심 후보는 "지역대표 도의원이 활용할 수 있는 예산을 갖고도 잘 활용하지 못한 탓"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 동네의 발전과 변화를 찾아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 김영심은 지역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정책이 있는 사람"이라며 "따뜻한 사람, 진실한 사람, 능력있는 사람 김영심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김영심 후보 집중유세는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용담로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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