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쓰레기매립장이 지난 5월 31일자로 연장 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봉개쓰레기매립장준비대책위원회(이하 '주대위')에서는 매립장 사용종료를 알려왔다.
봉개쓰레기매립장이 지난 5월 31일자로 연장 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봉개쓰레기매립장준비대책위원회(이하 '주대위')에서는 매립장 사용종료를 알려왔다.

봉개쓰레기매립장이 지난 5월 31일자로 연장 사용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봉개쓰레기매립장준비대책위원회(이하 '주대위')는 매립장 사용종료를 제주자치도에 알려왔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년간 제주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온 봉개동 주민들에 대해 감사를 우선적으로 표한다. 또한 지금까지 제주시 주관으로 진행 돼 왔던 부분을제주자치도가 직접 협의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특히, 협의 기간은 제주도민들께서 우려하시는 바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협의를 마무리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자치도는 주대위가 요구하는 냄새저감 대책과 환경오염 최소화 방안 등을 포함한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수용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동복리 신규 광역소각 및 매립시설 준공 이전에는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없으므로 동복리 시설이 완료될 때까지 사용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봉개매립장은 1992년부터 제주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매립시설로 현재까지 사용 중에 있으며, 북부환경관리센터(소각장),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생활자원회수시설(선별장)등이 위치하고 있는 제주도 내에서 가장 큰 종합 폐기물처리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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