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들을 다양하게 포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5일 오후 2시 도청 삼다홀에서 2018년 제 2차 외국인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거주외국인 주요 시책에 대한 논의와 자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 위원장인 마영삼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 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도 분야별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문화 가족 및 거주외국인 지원 시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거주외국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창출하기 위한 현장과의 소통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회의는 마련됐다.

회의 진행은 제주연구원 문순덕 연구원이 '제주지역 거주외국인 지원 정책 현황'을 주제로 국내 지원정책과 지원조직 운영의 사례를 비교하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연구 활동 결과를 개괄적으로 소개한 후 이를 바탕으로 자문위원과 분야별 관계 공문원들의 현안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회의를 통해 자문위원들이 자문 및 건의한 사항들은 향후 도정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채널을 토대로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외국인 제도 및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이중환 기획조정실장은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도시인 안산시의 경우 외국이주민이 2만 명에 진입한 시점부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면서 "제주도 거주외국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생활편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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