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지자와 포옹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고향인 제주시 한림읍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김방훈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7시 한림읍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갖고, "한림에서 나고 자란 방훈이가 와수다"라며 친근감 있게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42년 동안 가장 청렴하고 가장 깨끗하게 공직생활을 해왔으며, 오로지 제주도 발전만을 위해 일해 왔다"고 운을 뗐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제주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고향인 제주시 한림읍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었다.

이어 "한림읍 수원리 작은 마을에서 어부인 아버지와 해녀인 어머니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나,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지 어느덧 42년이 지났다"고 회상했다.

김 후보는 "제가 한림 출신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동안 음으로 양으로 저를 아껴주신 한림읍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저는 김태환, 신구범, 우근민 전 지사 모두에게 임명장을 받았으니 이제는 제주도민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방훈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7시 한림읍 하나로마트 광장에서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집중유세를 가졌다. 

또한 김 후보는 "이제 그 시작이 한림으로부터 제주도 곳곳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가도록 너나 없이 애써 줄 것을 간절히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방훈 후보의 작은 딸 김수연 양은 "우리 아빠를 위해 이렇게 성원해 주시는 한림읍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양은 "저는 어릴때부터 아버지께서 정직하라고 가르침을 받았다"며 "청렴한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을 도지사로 반드시 당선시켜 달라"며 눈물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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