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갑)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체증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에 있는 도시공원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일도2동은 주택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주차수요가 절실한 상황이지만 유휴부지가 부족하고 지가 상승으로 인해 토지매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원 부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기존의 도심 시민공원을 활용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면 그동안 제기됐던 토지확보와 매입비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고 어린이와 주민들의 보행안전 또한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과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제주도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해 나갈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현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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