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을 우선시"

15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 홍보 브리핑이 있었다.

2010년 운영목표를 '잠재력을 계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문화 창조'로 정하고, 방문자가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 다양한 학예활동을 통한 창의성 계발,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의 장 마련,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도서관 운영, 수련활동을 통한 창의 인성교육의 함양을 2010년도 운영중점사업으로 삼고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서귀포학생문화원(오태열 원장)이 밝혔다.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은 1964년 개관하여 2010년 3월 현재 138,400여 권의 장서 보유로, 도내 21개 공공도서관 중에 3위, 다양한 도서정보를 제공할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도서관 운영을 하고 있고 신간 자료 확보 9천여 권, 자료전산화 구축, 도서관이용자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2010학년도 추진방향 중, 기획부에서는 수요자 중심,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 동화구연 교실은 야간에 전개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을 받아 올해에는 교육 수혜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서귀포시내, 대정읍, 안덕면, 남원읍, 표선면, 성산읍 지역에 각 3개교씩 18개교를 선정하여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상담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사랑의 상담실 운영을 하고 있으며, 학교방문상담, 전화상담, 개인상담 등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인격형성으로 건강한 시민 육성, 2009년도에는 학교 집단 상담 10개교 707명, 학부모 상담교실 70명, 개인상담 74명, 전화상담 69명, 일반상담에 150명이 참여한 실적을 보여주어 2008년도에 비해 700여 명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계획 운영 평가 단계를 적용하면서 이용자 만족도 분석과 자체 평가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이용자와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서귀포학생문화원이 밝혔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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