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알선 미끼로 870만 원 챙긴 불법체류자 구속
취업 알선 미끼로 870만 원 챙긴 불법체류자 구속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8.06.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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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취업 알선을 미끼로 중국인 피해자 3명으로부터 870만 원을 가로 챈 불법체류자가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불법체류자인 피의자 양모(33, 중국인)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제주에서 취업을 원하는 중국인 왕모(46, 여)씨 등 3명에게 고임금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고 속인 뒤 총 87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씨는 올해 3월 7일 온라인 상에서 알고 지내던 지인들의 소개로 국내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 뒤 왕 씨 등 3명을 제주로 무사증 입국시켰다. 피해자 3명은 끝내 취업을 하지 못하자 결국 중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2015년 12월에 입국한 양 씨는 이듬해인 2016년 1월 4일자로 체류기간이 만료됐으나 출국하지 않아 지금까지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지내왔다. 

경찰은 "최근 제주도내 불법체류자가 급증하면서 취업 알선과 관련한 각종 범죄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더불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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