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가당 70만 원까지 지불금 확대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11일 '소·확·행' 깨알공약 26호를 발표했다.
원희룡 후보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동지역에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보전과 어촌 정주여건 등을 감안해 어가에 연 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지역은 읍·면지역 어가에 한해 지원이 되고 있다.
이에 원 후보는 "제주는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어업형태와 어업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읍·면지역 어가에만 지원되고 있는 수산직불제(연 60만 원)를 동지역 어가에도 동일하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는 "오는 2020년까지 매해 5만 원씩 지원금을 상향해서 어가당 70만 원까지 지불금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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