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
홍명환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

홍명환 제주도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는 11일 제주도의 교통,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를 대중교통지향형(TOD : Transist Oriented Development)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홍명환 후보는 “현재 도심의 평면적 확산과 자가용 차량중심형도시현실에서 교통체계 등의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근본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자체의 편리성과 함께 더 나아가 대중교통으로 인한 도시 생활의 편리성과 효율성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홍 후보는 “장기적으로 도심지역을 대중교통체계가 잘 정비된 고밀지역으로 정비하고 외곽지역은 저밀도의 개발과 자연생태지역의 보존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도2동 지역의 교통, 주차난을 대중교통지향형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에 입성한다면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도민 공론화를 통해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먼저 주 도로와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운행하겠다"며 "주 도로 정류장을 운행하는 마을버스와 대중교통을 연결해 환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홍 후보는 "이도2동 지역의 공용주차장, 공유지를 확보해 주차타워를 만들어 현재 이도2동의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 후보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안심보험에 가입하도록 하고 대중교통 이용 빈도수에 따라 마일리지가 쌓이는 대중교통마일리제 도입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청년·일자리를 연계한 소호형 임대주택을 이도2동에 유치해 청년창업인과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와 업무가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저층에는 주차타워를 만들어 대중교통지향형 도시 주택형 모델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